![광주 북구 선별진료소 코로나19 검체 채취](https://img.seoul.co.kr/img/upload/2021/03/10/SSI_20210310070500_O2.jpg)
광주 북구청 제공
![광주 북구 선별진료소 코로나19 검체 채취](https://img.seoul.co.kr//img/upload/2021/03/10/SSI_20210310070500.jpg)
광주 북구 선별진료소 코로나19 검체 채취
9일 오전 광주 북구선별진료소에서 보건소 의료진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체를 채취하고 있다. 2021.3.9
광주 북구청 제공
광주 북구청 제공
전날보다 다소 증가하면서 이틀째 400명대를 기록했다.
축산물공판장, 공동어시장, 배터리제조업체 등 사업장을 중심으로 집단감염이 발생한 영향으로 보인다.
지역발생 452명 중 수도권 354명
![부산 공동어시장 집단감염 확산](https://img.seoul.co.kr/img/upload/2021/03/10/SSI_20210310102546_O2.jpg)
연합뉴스
![부산 공동어시장 집단감염 확산](https://img.seoul.co.kr//img/upload/2021/03/10/SSI_20210310102546.jpg)
부산 공동어시장 집단감염 확산
9일 오후 부산 서구 부산공동어시장 위판장이 텅 비어 있다. 이날 부산공동어시장에서 7명의 추가 확진자가 나왔다. 현재까지 공동어시장 관련 확진자는 조합원 10명, 접촉자 3명으로 총 13명이다. 2021.3.9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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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446명)보다 24명 늘었다. 지난 2월 19일(561명) 이후 19일 만에 최다 수치다.
올해 들어 서서히 감소세를 보였던 신규 확진자 수는 설 연휴 직후 집단감염 여파로 600명대까지 치솟았다가 최근에는 300∼400명대를 오르내리고 있으나 다시 증가 조짐을 보이고 있다.
최근 1주일(3.4~10)간 신규 확진자는 300명대가 2번, 400명대가 5번이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 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452명, 해외유입이 18명이다.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서울 132명, 경기 199명, 인천 23명 등 수도권이 총 354명으로 전체 지역발생의 78.3%를 차지했다.
비수도권은 울산 21명, 강원 20명, 충북 18명, 부산·경남 각 7명, 충남 6명, 전북 5명, 경북 4명, 대전·전남 각 3명, 제주 2명, 대구·광주 각 1명 등 총 98명이다. 비수도권 확진자 수는 전날(128명) 세 자릿수까지 올랐다가 다시 두 자릿수로 떨어졌으나 여전히 100명에 육박한 수준이다.
주요 신규 감염 사례를 보면 충남 예산군 배터리제조업체와 관련해 현재까지 9명, 부산공동어시장에서 13명 등 직장을 고리로 한 집단발병이 확인됐다.
또 경기 안성시 축산물공판장과 관련해선 나흘새 누적 확진자가 90명으로 불어났다.
이 밖에 ▲경기 의정부시 병원(누적 16명) ▲경기 수원시 어린이집(15명) ▲충북 제천시 사우나(17명) 관련 감염도 새로 발생했다.
사망자 3명 늘어…양성률 1.31%
![대구시 ‘대학가 코로나19 확산 방지’](https://img.seoul.co.kr/img/upload/2021/03/09/SSI_20210309224025_O2.jpg)
대구시는 학생 밀집도가 높은 대학가에 새 학기를 맞아 코로나19 대규모 확산 우려가 커진 만큼 경북대와 계명대(성서) 캠퍼스 인근 일반음식점 종사자를 대상으로 9일부터 15일까지 일주일간 PCR 선제검사를 실시하는 등 선제적 특별방역대책을 추진한다. 2021.3.9 뉴스1
![대구시 ‘대학가 코로나19 확산 방지’](https://img.seoul.co.kr//img/upload/2021/03/09/SSI_20210309224025.jpg)
대구시 ‘대학가 코로나19 확산 방지’
9일 오전 대구 달서구보건소에 마련된 선별진료소를 찾은 시민들이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기 위해 보건소 의료진과 상담하고 있다.
대구시는 학생 밀집도가 높은 대학가에 새 학기를 맞아 코로나19 대규모 확산 우려가 커진 만큼 경북대와 계명대(성서) 캠퍼스 인근 일반음식점 종사자를 대상으로 9일부터 15일까지 일주일간 PCR 선제검사를 실시하는 등 선제적 특별방역대책을 추진한다. 2021.3.9 뉴스1
대구시는 학생 밀집도가 높은 대학가에 새 학기를 맞아 코로나19 대규모 확산 우려가 커진 만큼 경북대와 계명대(성서) 캠퍼스 인근 일반음식점 종사자를 대상으로 9일부터 15일까지 일주일간 PCR 선제검사를 실시하는 등 선제적 특별방역대책을 추진한다. 2021.3.9 뉴스1
위중증 환자는 총 123명으로, 전날보다 5명 줄었다.
이날까지 격리 해제된 확진자는 412명 늘어 누적 8만 4312명이고, 격리치료 중인 환자는 55명 늘어 7773명이다.
현재까지 국내에서 이뤄진 코로나19 진단 검사 건수는 총 693만 8884건으로, 이 가운데 677만 4873건은 음성 판정이 나왔고 나머지 7만 278건은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전날 하루 선별진료소를 통한 검사 건수는 3만 5900건으로, 직전일 4만 1175건보다 5275건 많다.
전날 검사건수 대비 확진자를 계산한 양성률은 1.31%(3만 5900명 중 470명)로, 직전일 1.08%(4만 1175명 중 446명)보다 상승했다.
이날 0시 기준 누적 양성률은 1.35%(693만 8884명 중 9만 3733명)다.
해외유입 확진자 18명…전날보다 1명 줄어
![코로나19 집단감염 발생한 안성 축산물공판장](https://img.seoul.co.kr/img/upload/2021/03/10/SSI_20210310070600_O2.jpg)
연합뉴스
![코로나19 집단감염 발생한 안성 축산물공판장](https://img.seoul.co.kr//img/upload/2021/03/10/SSI_20210310070600.jpg)
코로나19 집단감염 발생한 안성 축산물공판장
직원 50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경기도 안성시의 한 축산물공판장 출입이 8일 오후 통제되고 있다. 202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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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진자 가운데 5명은 공항이나 항만 입국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다. 나머지 13명은 서울(6명), 경기(4명), 충북(3명) 지역 거주지나 임시생활시설에서 자가격리하던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들의 유입 추정 국가는 미국 8명, 인도네시아 3명, 인도·파키스탄 각 2명, 카자흐스탄·헝가리·가봉 각 1명이다. 확진자 가운데 내국인과 외국인이 각 9명씩이다.
지역발생과 해외유입(검역 제외)을 합치면 서울 138명, 경기 203명, 인천 23명 등 수도권이 364명이다. 17개 시도 가운데 세종을 제외한 지역에서 확진자가 새로 나왔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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