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안철수 대표가 설 연휴 첫날인 11일 오전 서울역광장에 설치된 임시선별검사소에서 검체 채취 의료 봉사를 하고 있다. 2021.2.11 연합뉴스
이들은 지난 6일 어머니 A씨가 사는 여주 자택에 모여 가족 모임을 가졌던 것으로 조사됐다.
모임에는 모두 20명이 참석했으며 A씨의 세 아들과 배우자, 자녀 등인 것으로 파악됐다.
방역당국은 지난 12일 전남 나주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시리아인 2명에 대한 역학조사를 진행하던 중 이들이 지난 6일 여주 가족 모임에 참석한 사실을 확인했다.
이어 모임 참석자 전원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한 결과 13명에게서 추가 양성 반응이 나왔다.
나머지 5명에 대한 검사 결과는 아직 나오지 않아 확진자가 더 늘 것으로 보인다.
방역당국은 이들을 격리 조치하는 한편 확진자들의 동선과 접촉자를 파악하고 있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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