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요일 눈비 내린 후 다시 강추위
![포근한 날씨를 보인 25일 점심시간 서울 청계천 일대에서 시민들이 산책을 하고 있다. 2021.1.25 연합뉴스](https://img.seoul.co.kr/img/upload/2021/01/25/SSI_20210125143626_O2.jpg)
연합뉴스
![포근한 날씨를 보인 25일 점심시간 서울 청계천 일대에서 시민들이 산책을 하고 있다. 2021.1.25 연합뉴스](https://img.seoul.co.kr//img/upload/2021/01/25/SSI_20210125143626.jpg)
포근한 날씨를 보인 25일 점심시간 서울 청계천 일대에서 시민들이 산책을 하고 있다. 202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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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기상청에 따르면 서울 기준으로 지난 8일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8.6도로 20년 만의 강추위가 찾아온 반면 지난 24일엔 낮 최고기온이 13.9도를 나타내며 역대 가장 기온이 높은 1월 하순으로 기록됐다. 기온 변동이 크게 나타나는 것은 한반도 주변에서 차가운 대륙고기압의 확장과 기압골에 의한 따뜻한 공기의 북상, 동해상에서 백두대간을 넘어 유입되는 동풍 등 기온 변화 요인이 많아졌기 때문이다.
기상청은 “26일도 전날보다 3~4도 낮겠지만 전국 대부분 지역의 낮 기온이 10도 이상 오르는 곳이 많아 평년(낮 최고기온 0~7도)보다 4~8도 높은 3월 중순 또는 하순의 포근한 날씨가 될 것”이라고 예보했다.
한편 28일 중부 지역에는 눈, 남부 지역과 제주도에는 비나 눈이 내린 뒤 다시 추워지겠다. 29일은 서울의 경우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12도, 낮 최고기온은 영하 6도에 머물면서 춥겠다. 이 같은 추위는 주말까지 이어질 것으로 기상청은 전망했다.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2021-01-26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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