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창룡 경찰청장 ‘권력기관개혁 잰걸음’](https://img.seoul.co.kr/img/upload/2020/12/16/SSI_20201216192634_O2.jpg)
![김창룡 경찰청장 ‘권력기관개혁 잰걸음’](https://img.seoul.co.kr//img/upload/2020/12/16/SSI_20201216192634.jpg)
김창룡 경찰청장 ‘권력기관개혁 잰걸음’
김창룡 경찰청장이 16일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에서 권력기관개혁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0.12.16/뉴스1
김 청장은 6일 오후 사과문을 내고 “학대 피해를 당한 어린 아이의 생명을 보호하지 못한 점에 대해 깊은 사죄의 말씀을 드린다”며 이처럼 밝혔다. 김 청장은 또 “초동 대응과 수사 과정에서의 미흡했던 부분들에 대해서도 경찰의 최고책임자로서 깊은 책임감을 느낀다”며 “엄정하고 철저한 진상조사를 바탕으로 재발방지 대책을 마련해 경찰의 아동학대 대응체계를 전면적으로 쇄신하는 계기로 삼겠다”고 말했다.
![‘정인이 사건’ 피의자 입양모에 대한 1차 공판기일을 일주일 앞둔 6일 서울 양천구 서울남부지방법원 앞에 시민들이 보낸 조화가 놓여있다. 2021. 1. 6 박윤슬 기자 seul@seoul.co.kr](https://img.seoul.co.kr/img/upload/2021/01/06/SSI_20210106132550_O2.jpg)
![‘정인이 사건’ 피의자 입양모에 대한 1차 공판기일을 일주일 앞둔 6일 서울 양천구 서울남부지방법원 앞에 시민들이 보낸 조화가 놓여있다. 2021. 1. 6 박윤슬 기자 seul@seoul.co.kr](https://img.seoul.co.kr//img/upload/2021/01/06/SSI_20210106132550.jpg)
‘정인이 사건’ 피의자 입양모에 대한 1차 공판기일을 일주일 앞둔 6일 서울 양천구 서울남부지방법원 앞에 시민들이 보낸 조화가 놓여있다. 2021. 1. 6 박윤슬 기자 seul@seoul.co.kr
김 청장은 이번 정인이 사건 책임자인 양천서장을 대기발령 조치하는 한편, 후임으로 서정순 서울특별시경찰청 보안2과장을 내정했다. 서 과장은 순경 공채 출신으로 서울성북경찰서 여성청소년과장과 전남지방청 여성청소년과장 등 여성청소년 관련 업무를 거쳐왔다. 김 청장은 “후임으로 여성청소년 분야에 정통한 서울경찰청 총경을 발령했다”며 “사안의 중대성을 고려하여 사건 담당 관계자에 대해서도 엄정하고 철저한 진상조사를 바탕으로 국민들께서 납득할 수 있도록 책임있는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이성원 기자 lsw1469@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