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기온 낮아… 하루 이틀 앞당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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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기상업체 ‘케이웨더’는 ‘올해 김장 최적시기’와 관련해 서울은 오는 27일, 대전은 29일, 광주는 다음달 9일, 부산은 12월 31일이 가장 좋을 것이라고 2일 밝혔다.
이달 하순과 12월 상순 기온이 평년보다 다소 낮을 것으로 예상되면서 김장 최적시기가 평년보다 1~2일 정도 빨라진 것이다. 이에 따라 중부와 남부내륙 지역은 11월 하순에서 12월 상순, 동·서해안 지역은 12월 상순~중순, 남해안 지역은 12월 중순~하순이 적당할 것으로 전망됐다.
일반적으로 김장 적정시기는 일 평균기온이 4도 이하이고 일 최저기온은 0도 이하로 유지될 때이다. 이보다 기온이 높은 경우 김치가 빨리 익고, 기온이 낮을 경우 김장 주재료인 배추나 무가 쉽게 얼어 제맛을 내기 어렵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2020-11-03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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