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과 경기도를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는 가운데 16일 사랑제일교회가 위치한 서울 성북구의 보건소에 마련된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기다리고 있다. 뉴스1
천안시에 따르면 확진자들 가운데 50대 2명과 60대 1명, 70대 1명 등 4명은 서울 사랑제일교회 예배에 참석했다.
나머지 1명은 확진자의 가족과 접촉했으며, 1명은 해외 입국자로 파악됐다.
방역 당국은 이들의 자택과 주변을 소독하고 접촉자와 이동 동선을 확인하는 등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천안시는 지난 15일과 16일 서울 사랑제일교회 관련 1명 등 코로나19 확진자 4명이 나온 데 이어 이날 6명이 추가되자 긴급 비상대책 회의를 열고 대책 마련에 나섰다.
지금까지 천안에서는 모두 125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한편 18일 서울시에 따르면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관련 전국 누적 확진자는 438명이다.
이 교회 교인 1명이 12일 처음 확진된 뒤 16일까지 314명, 17일 123명이 추가로 확진됐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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