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합뉴스

태안 만리포해수욕장 입장객 발열 검사
4일 충남 태안군 만리포해수욕장 입구에서 해수욕장 운영 요원들이 입장객을 대상으로 발열 검사를 하고 있다. 지난달 6일 개장한 만리포해수욕장은 8월 16일까지 운영된다. 2020.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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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대 부인이 먼저 확진 판정을 받은 뒤 접촉자로 분류된 30대 남편과 1살 남자아이가 뒤따라 확진 통보를 받았다. 같이 검사를 받은 초등학교와 중학교를 다니는 자녀 2명은 음성으로 나왔다.
이날 확진 판정을 받은 부인은 지난 10일 서울 강남에서 만난 지인이 전날(12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자 곧바로 태안보건소 선별진료소를 찾아 검사를 받았다. 검사 당시 발열 증상이 있었다.
보건 당국은 이 여성의 남편과 자녀 3명을 초기 접촉자로 분류했다. 어린 자녀 때문에 집 안에서 많이 생활해 가족 외 접촉자는 많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보건 당국은 이날 확진 판정을 받은 남편의 동선과 접촉자를 파악하기 위해 추가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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