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롯데리아. 사진=연합뉴스
12일 서울시와 광진구 등에 따르면, 패스트푸드 프랜차이즈 롯데리아 점장 등 4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들은 광진구에서 모임을 가져 ‘광진구 모임’ 관련으로 분류됐다.
이날 오전 0시 기준 광진구 모임 관련자는 총 4명(서울시 3명)이다. 경기 고양시 거주자 1명이 전날 최초 확진된 후 이 모임에 참석했던 지인 3명(서울 1697·1706·1707번)이 추가 확진됐다.
이들은 여러 롯데리아 지점 점장들로, 모임을 가진 날 1차 회식 후 2차로 광진구 치킨뱅이 능동점을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모임에는 19명 정도 다수 인원이 참여해 이들 외에 추가 확진자가 나오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시 관계자는 “롯데리아 모임(광진구 모임)의 경우 회식 때 19명 정도가 모여 지금 엄청 번지고 있다”며 “계속 나오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서울시와 광진구 등 자치구는 당시 모임에 참석한 인원, 접촉자, 의심증상자 등 정확한 규모를 파악 중이다.
이와 관련, 서울시는 광진구 치킨뱅이 능동점 방문자에게 검사를 받으라는 내용의 안내 문자를 발송했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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