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에서 서울 이태원 클럽발 코로나19 첫 확진자가 나왔다.
충남도는 13일 공주대 신입생 A(남·19)씨가 확진판정을 받았다고 발표했다.
A씨는 지난 8일 오후 6∼9시 서울 강남의 한 스터디 카페에서 과외 수업을 받고 고속버스와 택시를 타고 공주로 돌아왔다. A씨는 이틀 후 증상을 보여 지난 12일 공주시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체 검사가 이뤄졌고, 이날 확진판정을 받았다. A씨를 가르친 과외 강사가 지난 12일 이태원클럽 관련 확진자로 판정을 받으면서 A씨는 이 강사로부터 감염됐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A씨는 이태원 6개 클럽 방문 21명을 포함해 이날 오전까지 집계된 이태원, 종로, 논현동 방문 관련 충남지역 414명 중 처음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씨는 최근 한 달간 천안 본가의 가족과는 접촉이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도는 이날 A씨를 천안의료원에 입원 조치했다.
공주 이천열 기자 sky@seoul.co.kr
충남도는 13일 공주대 신입생 A(남·19)씨가 확진판정을 받았다고 발표했다.
A씨는 지난 8일 오후 6∼9시 서울 강남의 한 스터디 카페에서 과외 수업을 받고 고속버스와 택시를 타고 공주로 돌아왔다. A씨는 이틀 후 증상을 보여 지난 12일 공주시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체 검사가 이뤄졌고, 이날 확진판정을 받았다. A씨를 가르친 과외 강사가 지난 12일 이태원클럽 관련 확진자로 판정을 받으면서 A씨는 이 강사로부터 감염됐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A씨는 이태원 6개 클럽 방문 21명을 포함해 이날 오전까지 집계된 이태원, 종로, 논현동 방문 관련 충남지역 414명 중 처음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씨는 최근 한 달간 천안 본가의 가족과는 접촉이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도는 이날 A씨를 천안의료원에 입원 조치했다.
공주 이천열 기자 sky@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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