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향하던 광역버스 기사, 고속도로서 벽 들이받고 사망

강남 향하던 광역버스 기사, 고속도로서 벽 들이받고 사망

오달란 기자
오달란 기자
입력 2019-09-25 17:12
수정 2019-09-25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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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객 16명 부상…판교·과천 분기점서 사고

서울 강남으로 향하던 광역버스가 고속도로 위에서 벽 등을 들이받는 사고가 일어나 운전기사가 숨졌다.

25일 오후 2시 34분 경기 의왕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학의분기점에서 강남행 광역버스가 충격 흡수시설 등을 들이받는 사고가 났다.

이 사고로 운전기사 A(49)씨가 숨지고 승객 등 16명이 다쳤다. 부상자 중 생명에 지장이 있는 사람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에 따르면 해당 버스는 판교와 과천 방면으로 나뉘는 분기점에서 과천으로 미처 빠져나가지 못하고 이곳에 설치된 충격 흡수시설과 콘크리트 벽을 잇달아 들이받았다.

경찰은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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