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수상자 바스피예 크라스니치굿맨 “金할머니의 투쟁, 이제 우리가 이어갈 것”

연합뉴스

바스피예 크라스니치굿맨 코소보고문피해자재활센터(KRCT) 활동가.
연합뉴스
연합뉴스
제2회 김복동평화상을 수상한 바스피예 크라스니치굿맨(37) 코소보고문피해자재활센터(KRCT) 활동가는 19일 서울 종로구 주한 일본대사관 앞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이렇게 소감을 밝혔다. 그는 “김복동 할머니의 의지는 미래 세대에 영향을 줄 것”이라면서 “세계 전시 성폭력이 여성에 대한 무기로 쓰이는 것을 멈추게 하고 정의를 찾는 일로 이어질 것”이라고도 강조했다.
세계 전시 성폭력 피해자를 지원하는 활동가, 단체 등에 수여되는 김복동평화상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문제 해결과 전시 성폭력 근절 등을 위해 앞장서 온 김복동 할머니의 삶과 정신을 이어받자는 취지에서 지난해 만들어졌다.
이하영 기자 hiyoung@seoul.co.kr
2019-06-20 27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