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 외나로도 해상서 어선 화재…2명 실종·1명 부상

고흥 외나로도 해상서 어선 화재…2명 실종·1명 부상

강경민 기자
입력 2019-01-17 10:34
수정 2019-01-17 10:34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17일 오전 8시 26분께 전남 고흥군 외나로도 북동쪽 6.4km 앞 해상에서 조업 중이던 여수 선적 85t급 어선 Y 호(승선원 13명)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중국(29)과 베트남(23) 국적의 선원 2명이 실종됐으며 베트남 선원 1명이 화상을 입어 민간선박으로 이송 중이다.

나머지 선장과 선원 등 10명은 구조를 위해 온 다른 선박으로 옮겨탔다.

실종된 선원은 불이 나자 바다에 뛰어든 것으로 알려졌으며 해경은 사고 해역에서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다.

불이 나자 해경은 경비함정 10척과 해경 구조대, 항공기 2대, 민간선박 5척을 투입해 진화작업을 벌였다.

불은 1시간여 만에 꺼졌으며, 해경은 잔불 정리와 수색작업을 하고 있다.

해경은 실종된 선원들을 찾는 한편, 선장 등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전과자의 배달업계 취업제한 시행령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강력범죄자의 배달원 취업을 제한하는 내용의 시행령 개정안이 의결된 가운데 강도 전과가 있는 한 배달원이 온라인 커뮤니티에 “속죄하며 살고 있는데 취업까지 제한 시키는 이런 시행령은 과한 ‘낙인’이다”라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전과자의 취업을 제한하는 이런 시행령은 과하다
사용자의 안전을 위한 조치로 보아야 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