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쉬이 물러가지 않는 미세먼지](https://img.seoul.co.kr/img/upload/2018/11/30/SSI_20181130074206_O2.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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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이 물러가지 않는 미세먼지](https://img.seoul.co.kr//img/upload/2018/11/30/SSI_20181130074206.jpg)
쉬이 물러가지 않는 미세먼지
중국발 황사와 미세먼지 확산이 이어진 29일 오후 서울 서초구 우면산에서 바라본 도심에 미세먼지띠가 뚜렷하게 보이고 있다. 2018.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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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은 이날 경기도·대전·세종·충북·호남권·영남권·제주권에서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을 나타낼 것으로 예보했다. 그 밖의 지역은 ‘보통’ 수준으로 예상된다.
환경과학원은 “중서부 일부와 남부 대부분 지역에서 대기가 정체하는 탓에 미세먼지가 축적돼 농도가 높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기상청은 “남부지방은 이날 오후까지, 제주도는 토요일까지 곳곳에 황사가 예상된다”며 “건강 관리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당부했다.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다.
오전 5시 현재 기온은 서울 -0.7도, 인천 0.7도, 수원 -1.9도, 춘천 -3.9도, 강릉 1.4도, 청주 1.2도, 대전 3.8도, 전주 5도, 광주 5.1도, 제주 10.7도, 대구 2.4도, 부산 8.1도, 울산 5.7도, 창원 6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6∼16도로 예상됐다. 서울은 최고 8도까지 오른다.
내륙을 중심으로 일교차가 크므로 건강 관리에 신경 써야 한다.
강원 산지와 동해안에는 대기가 매우 건조하고, 그 밖의 지역도 차차 건조해질 전망이다. 산불 등 각종 화재 예방에 특별히 유의해야 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1.5m, 서해와 남해 앞바다에서 0.5m로 인다. 먼바다 파고는 동해 0.5∼2.5m, 서해·남해 0.5∼1.0m 수준이겠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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