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명수 대법원장이 탑승한 차량에 화염병을 던진 남모(74)씨가 특수공무집행방해, 현존자동차방화 등의 혐의로 경찰에 구속됐다. 29일 남씨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진행한 서울중앙지법 박범석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범죄 혐의가 소명되고 도주의 우려가 있다”며 영장을 발부했다.
강원도 홍천에서 돼지농장을 운영하는 남씨는 유기축산물 친환경인증 사료를 제조·판매하다가 2013년 친환경 부적합 통보를 받고 관련 소송에서 잇따라 패소하자 불만을 품고 범행을 계획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근아 기자 leegeunah@seoul.co.kr
강원도 홍천에서 돼지농장을 운영하는 남씨는 유기축산물 친환경인증 사료를 제조·판매하다가 2013년 친환경 부적합 통보를 받고 관련 소송에서 잇따라 패소하자 불만을 품고 범행을 계획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근아 기자 leegeunah@seoul.co.kr
2018-11-30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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