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부 프랜차이즈 업체와 기업들이 광고나 기업 이미지(CI)에서 ‘여성 혐오’를 드러냈다는 이유로 네티즌들에게 ‘총공’(총공격)을 당하고 있다. 특히 유명 커피전문점 스타벅스는 로고가 그리스·로마 신화에 나오는 바다 요정 세이렌이 남자를 유혹하는 모습 같다며 ‘불매 운동’ 대상에 오르기도 했다. 물론 오해에서 비롯된 사례도 있지만 ‘여성 혐오’에 둔감한 업체들의 인식이 개선돼야 한다는 지적에는 이견이 없다.
2018-11-20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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