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서 아내 흉기로 살해한 남편 투신해 숨져…경찰 수사

청주서 아내 흉기로 살해한 남편 투신해 숨져…경찰 수사

김태이 기자
입력 2018-11-17 14:48
수정 2018-11-17 14:48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17일 오전 10시 20분께 청주의 한 아파트 화단에 A(33)씨가 쓰러져 숨져있는 것을 주민이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 조사결과 A 씨는 이 아파트에 사는 것으로 확인됐다.

A 씨의 집에서는 A 씨 부인(30)이 흉기에 찔려 숨져있었다고 경찰은 전했다.

A 씨가 부모님에게 쓴 유서도 집에서 발견됐다.

이 유서에는 ‘부모님께 죄송하다’는 내용이 담겼다.

부부가 단둘이 사는 집에는 외부인의 침입 흔적이 전혀 발견되지 않았다.

경찰은 A 씨가 부인을 흉기로 찌르고 투신했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수사를 벌이고 있다.

A 씨 부부의 사망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도 의뢰할 예정이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전과자의 배달업계 취업제한 시행령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강력범죄자의 배달원 취업을 제한하는 내용의 시행령 개정안이 의결된 가운데 강도 전과가 있는 한 배달원이 온라인 커뮤니티에 “속죄하며 살고 있는데 취업까지 제한 시키는 이런 시행령은 과한 ‘낙인’이다”라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전과자의 취업을 제한하는 이런 시행령은 과하다
사용자의 안전을 위한 조치로 보아야 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