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진호 한국미래기술 회장.](https://img.seoul.co.kr/img/upload/2018/10/30/SSI_20181030205041_O2.jpg)
연합뉴스
![양진호 한국미래기술 회장.](https://img.seoul.co.kr//img/upload/2018/10/30/SSI_20181030205041.jpg)
양진호 한국미래기술 회장.
2017.12.27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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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사보도 전문매체 뉴스타파와 함께 양진호 회장의 온갖 ‘갑질’ 행위를 보도한 진실탐사그룹 셜록의 박상규 기자는 지난 3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같은 내용을 공개했다.
박상규 기자는 “양진호 회장은 자기 눈밖에 난 직원을 철저히 응징하고 괴롭힌다”면서 피해 사례를 공개했다.
박상규 기자에 따르면 양진호 회장에게 찍힌 한 직원은 직원 워크숍 때 모멸감을 느낄 만한 사건을 겪었다.
삼겹살에 소주를 먹던 중 양진호 회장은 직원들에게 건배사를 시켰고, 그의 눈밖에 난 직원 순서가 돌아와 건배사를 했는데 양진호 회장이 다가왔다.
양진호 회장은 “한잔 쭉 들이켜. 내가 안주 줄 테니까”라고 하더니 직원이 술을 마시자 입을 벌리라고 시켰다.
직원이 입을 벌리자 양진호 회장이 주먹 한가득 생마을을 집어들더니 직원의 입에 생마늘을 넣으면서 “흘리지 말고 다 씹어먹어”라고 말했다는 것이다.
이를 두고 박상규 기자는 “아, 집요하고도 놀라운 직원 학대”라고 덧붙였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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