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12일) 쌀쌀한 날씨 이어져…서울 아침 기온 6도

금요일(12일) 쌀쌀한 날씨 이어져…서울 아침 기온 6도

신진호 기자
신진호 기자
입력 2018-10-11 20:38
수정 2018-10-11 20:38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가을을 느끼기도 전에…
가을을 느끼기도 전에… 올가을 들어 가장 쌀쌀한 날씨를 보인 11일 강원 태백시 만항재 숲속에서 서리를 맞은 풀잎이 하얗게 반짝이고 있다. 이날 설악산에 이번 가을 첫 얼음이 관측됐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설악산이 영하 4.1도로 전국에서 최저기온을 기록했고 강원 평창 대관령 영하 1도, 충북 제천 0.4도, 강원 철원 0.5도 등을 기록했다. 12일 아침 최저기온은 0∼10도, 낮 최고기온은 16∼20도로 예보됐다. 대관령은 영하 3도, 철원은 0도까지 떨어지겠다.
태백 연합뉴스
금요일인 12일에도 쌀쌀한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서울 6도, 춘천 1도 등 아침 최저기온이 0~10도, 낮 최고기온이 16~20도로 당분간 평년보다 4~7도가량 낮아 추울 것으로 예상돼 건강 관리에 유의가 필요하다.

중부 내륙과 남부 산지에는 서리가 내리는 곳이 있겠으니 농작물 관리에 신경써야 한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에서 ‘좋음’에서 ‘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맑은 날씨가 이어지면서 대기가 차차 건조해짐에 따라 산불 등 각종 화재 예방에도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새벽부터 아침 사이 중부 내륙을 중심으로 안개가 끼는 만큼 운전 시 가시거리가 짧을 수 있다.

이날까지 바닷물 높이가 높아 남해안과 서해안 저지대에서는 밀물 때 침수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남해 앞바다에서 0.5∼1.0m, 동해 앞바다에서 0.5∼1.5m로 일겠다. 먼바다의 파고는 서해 0.5∼1.5m, 남해 0.5∼2.0m, 동해 1.0∼2.5m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학생들 휴대폰의 도청앱 설치 여러분의 생각은?
지난 달 대전의 한 초등학교에서 교사가 김하늘(8)양을 살해한 사건이 발생한 데 이어 정신질환을 가진 교사가 3세 아들을 살해하고 극단적인 선택을 하는 사건이 알려지면서 학부모들이 불안에 떨고 있다. 개학을 앞두고 불안한 학부모들은 아이의 휴대전화에 도청앱까지 설치하고 있다. 하지만 일부 교사들은 이 도청앱의 오남용으로 인한 교권침해 등을 우려하고 있다. 학생들의 휴대폰에 도청앱을 설치하는 것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오남용이 우려된다.
안전을 위한 설치는 불가피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