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구속 축하 떡’ 1시간 만에 300인분 동나

‘이명박 구속 축하 떡’ 1시간 만에 300인분 동나

입력 2018-03-24 16:35
수정 2018-03-24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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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서 이명박 전 대통령의 구속을 축하하기 위한 ‘떡 돌리기’ 이벤트가 열려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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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부산지킴이 측이 ‘이명박 구속 기념 떡 돌리기’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더부산지킴이 제공
더부산지킴이 측이 ‘이명박 구속 기념 떡 돌리기’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더부산지킴이 제공
더부산지킴이는 24일 정오 부산 서면에 자리한 NC백화점 앞에서 ‘이명박 구속 기념 떡 돌리기’ 행사를 가졌다. 더부산지킴이는 지난해 6월 적폐청산을 위해 이명박 전 대통령 구속과 자유한국당 해체를 주장하며 만들어진 부산 지역 시민단체다.

이들은 이날 단체의 첫 번째 목표인 이 전 대통령 구속을 축하하기 위해 행사를 마련했다. 준비된 떡은 300인분으로, 행사 시작 1시간 만에 모든 떡이 다 나갈 정도로 시민들의 높은 호응을 받았다.

이날 한 시민은 “누구나 잘못을 하면 처벌받는 사회로 변하는 것 같다”면서 “오래된 적폐가 청산되고, 정의로운 대한민국이 되길 바란다”라며 이 전 대통령 구속을 환영했다.

더부산지킴이의 장경임씨는 “적폐청산을 위한 숙제 가운데 하나가 해결돼 이를 축하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대한민국에 남아있는 적폐를 청산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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