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에서 혼자 살던 50대 남성이 숨진 지 6개월여 만에 발견됐다. 지난해 6월부터 12월까지 부산에서만 모두 40건의 고독사가 발생했다.
부산서 고독사
21일 부산 동부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 55분쯤 부산 동구의 한 주택에서 김모(57)씨가 숨져 있는 것을 친구 A씨가 발견했다.
시신은 심하게 부패하고 일부는 백골화가 진행 중이었다.
A씨는 과거 함께 일했던 김 씨가 연락이 닿지 않자 그의 집으로 찾아간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시신 부패 상태와 지난해 여름 김씨를 마지막으로 목격했다는 주민의 진술 등으로 미뤄 숨진 지 6개월 정도 지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경찰은 부검을 통해 김씨가 숨진 경위를 파악할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부산서 고독사](https://img.seoul.co.kr/img/upload/2018/02/21/SSI_20180221092852_O2.jpg)
![부산서 고독사](https://img.seoul.co.kr//img/upload/2018/02/21/SSI_20180221092852.jpg)
부산서 고독사
시신은 심하게 부패하고 일부는 백골화가 진행 중이었다.
A씨는 과거 함께 일했던 김 씨가 연락이 닿지 않자 그의 집으로 찾아간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시신 부패 상태와 지난해 여름 김씨를 마지막으로 목격했다는 주민의 진술 등으로 미뤄 숨진 지 6개월 정도 지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경찰은 부검을 통해 김씨가 숨진 경위를 파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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