깁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이 8일 진행된 ‘건군절’ 열병식에서 주석단에 올라 뒤를 돌아보고 있는 모습이 포착됐다. 김 위원장의 뒤에는 9일 김일성 일가의 후손인 이른바 ‘백두혈통’ 가운데 처음으로 한국을 방문하는 김여정 노동당 중앙위원회 제1부부장의 모습(빨간 원)이 보인다.
이날 김정은 위원장의 여동생 김여정 당 중앙위 제1부부장은 열병식 주석단 뒤에서 움직이거나 서 있는 모습이 북한 조선중앙TV가 녹화중계한 영상에서 여러차례 포착됐다. 김여정은 과거에도 김정은 위원장에게 행사 안내 책자를 가져다주거나 화동이 김 위원장에게 전달한 꽃다발은 넘겨받거나 하는 식의 일종의 진행요원 역할로 등장해 김정은과의 각별한 사이임을 방증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북 김여정, 열병식 주석단에 등장
북한 조선중앙TV가 8일 녹화 중계한 ’건군절’ 기념 열병식의 주석단에는 평창동계올림픽에 참가하는 북한 고위급대표단 단원인 김여정(붉은 원) 노동당 중앙위원회 제1부부장의 모습도 포착됐다. 2018.2.8 . 연합뉴스
북한 조선중앙TV가 8일 녹화 중계한 ’건군절’ 기념 열병식의 주석단에는 평창동계올림픽에 참가하는 북한 고위급대표단 단원인 김여정(붉은 원) 노동당 중앙위원회 제1부부장의 모습도 포착됐다. 2018.2.8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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