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화·구조 어떻게 했는지 정리…블랙박스 수사기관 요청시 제공 ”
![세종병원 화재 참사 사흘째인 28일 오전 경남 밀양 세종병원 인근에 마련된 밀양농협 가곡점 기자실에서 최만우 밀양소방서장이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https://img.seoul.co.kr/img/upload/2018/01/28/SSI_20180128131733_O2.jpg)
연합뉴스
![세종병원 화재 참사 사흘째인 28일 오전 경남 밀양 세종병원 인근에 마련된 밀양농협 가곡점 기자실에서 최만우 밀양소방서장이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https://img.seoul.co.kr//img/upload/2018/01/28/SSI_20180128131733.jpg)
세종병원 화재 참사 사흘째인 28일 오전 경남 밀양 세종병원 인근에 마련된 밀양농협 가곡점 기자실에서 최만우 밀양소방서장이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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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 소방서장은 이날 오전 세종병원 옆 2층 상황실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초기 진화·구조작업이 적절하게 이뤄졌는지에 대한 취재진의 잇따른 질문에 이같이 답변했다.
그는 또 화재 최초 신고 직후 3분 만에 현장 출동한 선착대와 뒤따라 도착한 후착대가 진화·구조를 어떻게 했는지 소방차량에 설치된 CCTV 영상을 공개해달라는 취재진 요청에는 “어렵다”고 말했다.
최 서장은 “차량별 블랙박스 영상은 있다”면서도 “소방차량 영상장치 목적은 소방활동 정보 파악으로 본래 목적과 다르게 (불가피하게) 시민 신상도 담겨 있다. 개인정보 보호법, 공공기관 정보에 관한 법률 등 검토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우리가 국민 앞에 하는 말이 거짓이라고 하면 수사기관에서 처벌받을 것”이라면서도 “언론에 공개하는 것은 어렵다고 제가 판단했다. 수사기관에는 (요청시) 제공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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