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 세종병원 사망자…소방당국 “39명”, 경찰은 “41명”

밀양 세종병원 사망자…소방당국 “39명”, 경찰은 “41명”

강경민 기자
입력 2018-01-26 13:51
수정 2018-01-26 13:51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26일 경남 밀양 세종병원에서 발생한 화재로 인한 사망자가 39명으로 늘어난 가운데 해당 병원에는 스프링클러가 설치돼 있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최만우 밀양소방서장은 이날 오후 브리핑을 하고 “오후 1시 10분 현재 사망자는 39명”이라며 “중상자는 18명, 경상자는 113명이다”고 밝혔다.

이어 “중상자 가운데서 10명이 특히 위독한 상태”라며 “사망자가 추가로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고도 말했다.

그러면서 “해당 병원에는 스프링클러가 설치돼 있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경찰은 현재 사망자를 41명으로 집계해 혼선을 빚고 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전과자의 배달업계 취업제한 시행령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강력범죄자의 배달원 취업을 제한하는 내용의 시행령 개정안이 의결된 가운데 강도 전과가 있는 한 배달원이 온라인 커뮤니티에 “속죄하며 살고 있는데 취업까지 제한 시키는 이런 시행령은 과한 ‘낙인’이다”라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전과자의 취업을 제한하는 이런 시행령은 과하다
사용자의 안전을 위한 조치로 보아야 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