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에서 8살 여아를 살해하고 시신을 잔인하게 훼손한 김모(17)양이 사이코패스일 가능성이 높다는 소견이 나왔다.
검찰은 이웃에 사는 초등학생을 살해한 혐의로 구속된 김양이 조현병(정신분열증)으로 인한 심신미약 상태가 아닌 상태에서 살인을 저질렀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는 것으로 17일 알려졌다.
인천지검 관계자는 “심리학자 등 전문가의 의견을 구한 결과 김양은 조현병보다는 사이코패스에 가깝다는 소견이 나왔다”면서 “범행 당시 김양의 정확한 심신 상태를 확인하기 위해 정신감정을 의뢰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학준 기자 kimhj@seoul.co.kr
검찰은 이웃에 사는 초등학생을 살해한 혐의로 구속된 김양이 조현병(정신분열증)으로 인한 심신미약 상태가 아닌 상태에서 살인을 저질렀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는 것으로 17일 알려졌다.
인천지검 관계자는 “심리학자 등 전문가의 의견을 구한 결과 김양은 조현병보다는 사이코패스에 가깝다는 소견이 나왔다”면서 “범행 당시 김양의 정확한 심신 상태를 확인하기 위해 정신감정을 의뢰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학준 기자 kimhj@seoul.co.kr
2017-04-18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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