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용노동자 새벽 추위 피하세요”…서울시 7곳에 겨울쉼터

“일용노동자 새벽 추위 피하세요”…서울시 7곳에 겨울쉼터

입력 2017-01-19 11:21
수정 2017-01-19 11:21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서울시는 겨울철 야외에서 구직활동을 하는 일용직 노동자를 위한 ‘새벽인력시장 겨울쉼터’를 3월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기존 구로구 1곳, 양천구 2곳 쉼터는 낡은 시설을 교체하고 난방 장비를 확충한다. 광진구 1곳, 동작구 1곳, 중랑구 2곳 등 4곳은 올해 처음 겨울쉼터를 설치한다.

운영 장소는 구로구 남구로역사거리, 양천구 신정네거리·신월3동우체국, 광진구 뚝섬로 475일대, 중랑구 면목역광장·사가정역 광장, 동작구 이수역 13번 출구 등이다.

쉼터는 이동식 천막 형태로, 새벽 4시부터 오전 8시까지 운영한다.

천막 안에는 난로 등 보온시설과 커피, 녹차 등 따뜻한 음료를 준비하고, 인근 건물 화장실을 언제든 이용할 수 있도록 확보해 제공한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도수치료 보장 안됩니다” 실손보험 개편안, 의료비 절감 해법인가 재산권 침해인가
정부가 실손의료보험 개편을 본격 추진하면서 보험료 인상과 의료비 통제 문제를 둘러싼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비급여 진료비 관리 강화와 5세대 실손보험 도입을 핵심으로 한 개편안은 과잉 의료 이용을 막고 보험 시스템의 지속 가능성을 확보하기 위한 조치로 평가된다. 하지만 의료계와 시민사회를 중심으로 국민 재산권 침해와 의료 선택권 제한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과잉진료를 막아 전체 보험가입자의 보험료를 절감할 수 있다.
기존보험 가입자의 재산권을 침해한 처사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