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한 식당서 식사하던 10여명 구토 증세

대전 한 식당서 식사하던 10여명 구토 증세

입력 2016-03-25 09:10
수정 2016-03-25 09:1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대전의 한 식당에서 식사 중이던 10여명이 구토 증세를 보여 경찰과 보건당국이 조사에 나섰다.

25일 지역 보건당국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께 유성구의 한 식당에서 저녁식사를 하던 시민 15명이 구토와 어지럼증세를 보였다.

이들은 식당 내 분리된 방 안에서 함께 모여 샤부샤부 요리 등을 먹은 것으로 전해졌다.

인근 병원 응급실로 옮겨진 이들은 이튿날인 이날 새벽까지 치료를 받고서 퇴원했다.

보건당국 한 관계자는 “다른 방이나 테이블에 있던 손님에게는 문제가 없던 것으로 파악됐다”며 “다소 밀폐된 방 안에서 식사하다 발생한 정황을 고려해 원인을 살피는 중”이라고 말했다.

보건당국은 관련 검사물을 채취해 역학 조사하는 한편 식당 관계자 등을 상대로 경위를 확인하고 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전과자의 배달업계 취업제한 시행령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강력범죄자의 배달원 취업을 제한하는 내용의 시행령 개정안이 의결된 가운데 강도 전과가 있는 한 배달원이 온라인 커뮤니티에 “속죄하며 살고 있는데 취업까지 제한 시키는 이런 시행령은 과한 ‘낙인’이다”라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전과자의 취업을 제한하는 이런 시행령은 과하다
사용자의 안전을 위한 조치로 보아야 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