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없는 원룸 2층에 침입해 금품을 훔친 20대 커플이 경찰에 붙잡혔다.
전북 전주덕진경찰서는 22일 비어 있는 원룸에 침입해 금품을 훔친 혐의(절도)로 이모(23)씨를 구속했다.
이씨의 범행을 도운 여자친구 홍모(22·여)씨는 불구속 입건됐다.
이들은 지난 8일 오후 4시 5분께 전주시 덕진구의 한 빌라 2층 창문으로 들어가 시계 3개와 운동화 등 70만원 상당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홍씨는 이씨가 범행하는 동안 주변을 살폈고, 집주인이 집으로 들어가려 할 때 이씨에게 알리는 등 범행을 도왔다.
조사 결과 이들은 지난 1일부터 18일까지 전주 시내 빌라와 원룸에서 21차례 범행을 벌여 노트북, 카메라, 태블릿 PC 등 1천190여만원 상당을 훔친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은 범행 전 집에 사람이 없다는 사실을 확인했고, 21차례 모두 가스배관을 타고 손쉽게 접근할 수 있는 건물 2층을 범행 대상으로 삼았다.
이들은 경찰에서 “여관과 PC방을 전전하며 생활하다 생활비가 떨어져 범행했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이들에게서 회수한 피해품을 피해자들에게 돌려줄 예정이다.
연합뉴스
전북 전주덕진경찰서는 22일 비어 있는 원룸에 침입해 금품을 훔친 혐의(절도)로 이모(23)씨를 구속했다.
이씨의 범행을 도운 여자친구 홍모(22·여)씨는 불구속 입건됐다.
이들은 지난 8일 오후 4시 5분께 전주시 덕진구의 한 빌라 2층 창문으로 들어가 시계 3개와 운동화 등 70만원 상당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홍씨는 이씨가 범행하는 동안 주변을 살폈고, 집주인이 집으로 들어가려 할 때 이씨에게 알리는 등 범행을 도왔다.
조사 결과 이들은 지난 1일부터 18일까지 전주 시내 빌라와 원룸에서 21차례 범행을 벌여 노트북, 카메라, 태블릿 PC 등 1천190여만원 상당을 훔친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은 범행 전 집에 사람이 없다는 사실을 확인했고, 21차례 모두 가스배관을 타고 손쉽게 접근할 수 있는 건물 2층을 범행 대상으로 삼았다.
이들은 경찰에서 “여관과 PC방을 전전하며 생활하다 생활비가 떨어져 범행했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이들에게서 회수한 피해품을 피해자들에게 돌려줄 예정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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