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게잡이철 중국어선 급증…200여척 NLL 해역 조업

꽃게잡이철 중국어선 급증…200여척 NLL 해역 조업

입력 2015-09-14 13:34
수정 2015-09-14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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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경안전본부 “감시·단속 강화”

가을철 꽃게 어장이 형성된 서해 북방한계선(NLL) 인근 해역에서 조업하는 중국어선이 부쩍 늘어 해양경찰이 단속활동을 강화했다.

14일 국민안전처 해양경비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달 들어 NLL 북한 해역에서 조업하는 중국 어선이 200여척으로 늘었다.

비(非)성어기에 이곳에서 조업하는 중국 어선은 50척 정도다.

해경안전본부는 이달 9일 특공대(6명)와 고속단정 1척을 연평도에, 중형 경비함정 1척을 소청도 인근 해상에 전진 배치해 24시간 감시·단속활동을 벌이고 있다.

또 중국 저인망어선 조업이 본격 시작되는 다음달부터는 경비함정 2척과 특수기동대 1팀을 추가 배치하고 기동전단도 운영하는 등 단속을 더 강화한다.

아울러 해군·해수부·외교부 등과 불법조업공동대응센터를 운영하고, 중국정부에 불법조업 근절노력을 촉구하는 외교적 노력을 병행할 계획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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