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전주덕진경찰서는 14일 마트에서 손님을 가장해 물건을 훔친 혐의(상습절도)로 조모(48·여)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조씨는 지난달 23일 오후 5시께 전주시 덕진구 송천동의 한 마트에서 진열대에 놓인 여행용 가방과 토종닭, 등심·안심 등 20만원 상당의 물품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조씨는 지난해 10월부터 지난달 말까지 11개월간 54차례에 걸쳐 전주시내 마트들을 돌며 270여만원 상당의 생필품을 훔친 것으로 드러났다.
큰 쇼핑백을 미리 준비한 조씨는 진열대에서 필요한 물건을 담은 뒤 마트 안이 혼잡한 틈을 타 출입구로 빠져나가는 수법을 썼다.
그는 마트 진열대에 놓인 여행용 가방이 사라진 사실을 발견한 직원의 신고로 덜미를 잡혔다.
경찰 관계자는 “폐쇄회로(CC)TV에 찍힌 조씨의 범행 모습을 보면 당당하고 대범했다”며 “여죄가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벌이고 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조씨는 지난달 23일 오후 5시께 전주시 덕진구 송천동의 한 마트에서 진열대에 놓인 여행용 가방과 토종닭, 등심·안심 등 20만원 상당의 물품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조씨는 지난해 10월부터 지난달 말까지 11개월간 54차례에 걸쳐 전주시내 마트들을 돌며 270여만원 상당의 생필품을 훔친 것으로 드러났다.
큰 쇼핑백을 미리 준비한 조씨는 진열대에서 필요한 물건을 담은 뒤 마트 안이 혼잡한 틈을 타 출입구로 빠져나가는 수법을 썼다.
그는 마트 진열대에 놓인 여행용 가방이 사라진 사실을 발견한 직원의 신고로 덜미를 잡혔다.
경찰 관계자는 “폐쇄회로(CC)TV에 찍힌 조씨의 범행 모습을 보면 당당하고 대범했다”며 “여죄가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벌이고 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