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연제경찰서는 9일 외국인 근로자 숙소에 들어가 상습적으로 금품을 훔친 혐의(절도)로 김모(23) 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김 씨는 지난달 3월 오후 4시께 부산 사상구의 공단 인근 베트남 노동자 A 씨의 집 잠금장치를 파손하고 들어가 노트북 1대를 훔치는 등 외국인 숙소에서 10여 차례에 걸쳐 금품 1천여만원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주로 노트북을 훔친 김 씨는 외국인 근로자들이 본국에 있는 가족들과 화상대화를 하려고 노트북을 산다는 사실을 알고 범행했다.
김 씨는 경찰조사에서 “외국인들은 경찰에 신고를 하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했다”고 진술했다.
연합뉴스
김 씨는 지난달 3월 오후 4시께 부산 사상구의 공단 인근 베트남 노동자 A 씨의 집 잠금장치를 파손하고 들어가 노트북 1대를 훔치는 등 외국인 숙소에서 10여 차례에 걸쳐 금품 1천여만원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주로 노트북을 훔친 김 씨는 외국인 근로자들이 본국에 있는 가족들과 화상대화를 하려고 노트북을 산다는 사실을 알고 범행했다.
김 씨는 경찰조사에서 “외국인들은 경찰에 신고를 하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했다”고 진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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