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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관에서 아이와 함께 잠을 자던 여성을 강간하려고 폭행한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 부산진경찰서는 5일 윤모(21)씨를 강간상해 혐의로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윤씨는 이날 오전 8시 30분쯤 부산 부산진구 부전동의 한 여관 2층 방에 들어가 자녀와 함께 자는 A(25·여)씨를 성폭행하려다 미수에 그친 혐의를 받고 있다.
윤씨는 잠에서 깬 A씨가 반항하며 고함을 지르자 주먹으로 얼굴을 여러 차례 때려 멍이 들게 하는 등 다치게 한 혐의도 받고 있다.
윤씨는 A씨의 고함을 듣고 달려온 A씨 남편에 의해 제압됐다가 경찰을 부르는 등 소란한 틈을 타 달아났다.
경찰은 건물 인근을 포위, 건물 옥상을 넘나들며 달아나는 윤씨를 사건발생 15분 만에 현장에서 체포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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