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자를 성추행한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은 유명 시인이자 중학교 교사인 서정윤씨가 처벌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이 사건을 수사하는 대구지방경찰청은 이번 주중에 서씨에게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를 적용, 불구속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사건을 송치할 계획이라고 26일 밝혔다.
서씨는 지난 8일 오전 8시 50분께 자신이 지난해 담임을 맡았던 학생을 근무하는 학교 교사실에 데리고 가 입을 맞추거나 껴안는 등 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경찰 조사에서 신체 접촉이 있었던 것은 인정했지만 추행 의도는 없었다고 주장했다.
서씨는 피해 학생 측과 합의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배기명 대구경찰청 여성청소년계장은 “성폭력 관련 법률 개정으로 피해자와 합의한 것은 재판 과정에서 참작 사유는 될 수 있지만 처벌은 받게 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이 사건을 수사하는 대구지방경찰청은 이번 주중에 서씨에게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를 적용, 불구속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사건을 송치할 계획이라고 26일 밝혔다.
서씨는 지난 8일 오전 8시 50분께 자신이 지난해 담임을 맡았던 학생을 근무하는 학교 교사실에 데리고 가 입을 맞추거나 껴안는 등 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경찰 조사에서 신체 접촉이 있었던 것은 인정했지만 추행 의도는 없었다고 주장했다.
서씨는 피해 학생 측과 합의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배기명 대구경찰청 여성청소년계장은 “성폭력 관련 법률 개정으로 피해자와 합의한 것은 재판 과정에서 참작 사유는 될 수 있지만 처벌은 받게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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