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0대 남성 친누나 살해
서울 방배경찰서는 25일 이모(36)씨를 살인 혐의로 구속했다고 밝혔다.
이씨는 지난 24일 낮 12시쯤 서초구 방배동에 있는 누나(38) 집에서 누나를 흉기로 여러 차례 찔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이씨는 누나에게 “1000만원만 빌려달라”고 요구했으나 거절당하자 시비 끝에 집에 있던 흉기를 휘두른 것으로 드러났다.
이씨는 일정한 직업이 없으며 최근 갑자기 경제적으로 어려워져서 누나를 찾아갔다가 우발적으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밝혀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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