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어학자 이극로 선생 탄생 120돌 기념 강연

국어학자 이극로 선생 탄생 120돌 기념 강연

입력 2013-08-27 00:00
수정 2013-08-27 0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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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프레스센터서 열려

일제강점기 우리 말글 지키기에 헌신한 고루 이극로 선생을 기리는 강연회가 열린다.

고루이극로박사기념사업회(회장 고영근)는 28일 오후 1시 서울 중구 태평로 한국프레스센터 19층 기자회견장에서 ‘이극로 박사 탄생 120돌 기념 강연회’를 연다.

선생은 1929년 독일 유학을 마치고 귀국해 각계를 대표하는 108인의 뜻을 모아 ‘조선어 큰사전 편찬회’를 조직하여 위원장으로 활동하면서 사전 편찬의 기초 작업으로 1933년 ‘한글 맞춤법 통일안’을 제정하고 1936년 ‘조선어 표준말’을 사정했다.

고영근·조동일 서울대 명예교수, 안두순 서울시립대 명예교수, 이병혁 서울시립대 교수가 강연자로 참여한다.

이순녀 기자 coral@seoul.co.kr

2013-08-27 2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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