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사의 무리한 체벌과 성추행 의혹 등이 제기된 충북 괴산의 모 중학교 교사가 성추행혐의로 입건됐다.
괴산경찰서는 21일 이 학교 교사 A씨를 아동·청소년의 성 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A씨는 학교 복도 등에서 학생을 지도하면서 팔과 어깨 등을 만지는 등 과도한 신체 접촉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에서 이 학교 여학생들이 A씨의 신체접촉에 성적 수치심을 느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A씨는 혐의사실을 전면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와 함께 학생 1명을 발로 찬 이 학교의 교사 B씨에 대해서도 조사하고 있다.
그러나 이 학교의 학생지도에 대한 실태조사를 한 괴산·증평교육지원청은 현재까지 교사를 징계할 수준의 문제점이 발견되지 않았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어 앞으로 이를 둘러싼 진실공방이 벌어질 가능성도 있다.
특히 이 학교 일부 학부모들은 관련 교사의 징계가 이뤄지지 않을 때 등교를 거부한다는 서명까지 받은 것으로 알려져 경찰과 교육청의 조사결과에 따라 파장이 커질 것으로 보인다.
이 학교 학부모들은 교사들의 무리한 체벌과 성추행 의혹 등을 제기하며 지난 6일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한 뒤 13일 관련 교사의 중징계 등을 요구하는 진정서를 충북도교육청과 괴산·증평교육지원청에서 제출했다.
연합뉴스
괴산경찰서는 21일 이 학교 교사 A씨를 아동·청소년의 성 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A씨는 학교 복도 등에서 학생을 지도하면서 팔과 어깨 등을 만지는 등 과도한 신체 접촉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에서 이 학교 여학생들이 A씨의 신체접촉에 성적 수치심을 느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A씨는 혐의사실을 전면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와 함께 학생 1명을 발로 찬 이 학교의 교사 B씨에 대해서도 조사하고 있다.
그러나 이 학교의 학생지도에 대한 실태조사를 한 괴산·증평교육지원청은 현재까지 교사를 징계할 수준의 문제점이 발견되지 않았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어 앞으로 이를 둘러싼 진실공방이 벌어질 가능성도 있다.
특히 이 학교 일부 학부모들은 관련 교사의 징계가 이뤄지지 않을 때 등교를 거부한다는 서명까지 받은 것으로 알려져 경찰과 교육청의 조사결과에 따라 파장이 커질 것으로 보인다.
이 학교 학부모들은 교사들의 무리한 체벌과 성추행 의혹 등을 제기하며 지난 6일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한 뒤 13일 관련 교사의 중징계 등을 요구하는 진정서를 충북도교육청과 괴산·증평교육지원청에서 제출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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