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4일 전북 군산에서 실종된 이모(40·여)씨는 결국 싸늘한 주검으로 발견됐다.
이씨를 살해한 범인은 그의 내연남이자 ‘민중의 지팡이’라 불리는 군산경찰서 소속 정모(40) 경사였다.
시민을 범죄자로부터 보호하고 법을 집행하는 경찰관이 불륜과 살인을 저질렀다는 소식에 시민과 동료 경찰관들은 경악을 금치 못하고 있다.
시민 신모(31·회사원)씨는 “시민을 보호하고 법을 지키는 것을 감시해야 할 경찰이 어떻게 이런 짓을 저지를 수 있는지 모르겠다”며 황당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주부 김모(30)씨도 “가정이 있고 자식이 있는 사람들이 어떻게 그런 짓을 저지를 수 있는 지 믿기지 않는다”면서 “이제는 경찰관도 믿을 수 없는 세상이 된 것 같다”고 씁쓸한 심경을 밝혔다.
정 경사의 범행이 드러나자 동료 경찰관들도 당혹스러움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이모(43) 경사는 “같은 경찰로서 부끄럽다. 설마 했는데 우려했던 일이 현실로 일어났다”면서 “이 일로 경찰의 명예가 실추되고 시민의 신뢰를 잃을까 봐 걱정된다”고 심경을 밝혔다.
연합뉴스
이씨를 살해한 범인은 그의 내연남이자 ‘민중의 지팡이’라 불리는 군산경찰서 소속 정모(40) 경사였다.
시민을 범죄자로부터 보호하고 법을 집행하는 경찰관이 불륜과 살인을 저질렀다는 소식에 시민과 동료 경찰관들은 경악을 금치 못하고 있다.
시민 신모(31·회사원)씨는 “시민을 보호하고 법을 지키는 것을 감시해야 할 경찰이 어떻게 이런 짓을 저지를 수 있는지 모르겠다”며 황당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주부 김모(30)씨도 “가정이 있고 자식이 있는 사람들이 어떻게 그런 짓을 저지를 수 있는 지 믿기지 않는다”면서 “이제는 경찰관도 믿을 수 없는 세상이 된 것 같다”고 씁쓸한 심경을 밝혔다.
정 경사의 범행이 드러나자 동료 경찰관들도 당혹스러움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이모(43) 경사는 “같은 경찰로서 부끄럽다. 설마 했는데 우려했던 일이 현실로 일어났다”면서 “이 일로 경찰의 명예가 실추되고 시민의 신뢰를 잃을까 봐 걱정된다”고 심경을 밝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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