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파업하는 삼화고속 노선 4개 정상운행 조치

인천시 파업하는 삼화고속 노선 4개 정상운행 조치

입력 2013-06-09 00:00
수정 2013-06-09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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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는 지난 8일부터 파업에 돌입한 삼화고속버스의 노선 11개 가운데 4개 노선을 정상 운행하도록 했다고 9일 밝혔다.

시민들이 많이 이용하고, 대체 교통편이 마땅하지 않은 노선이다.

정상운행 노선은 1000번(서구 석남동∼서울역), 1500번(계양구 계산동∼서울역), 9501번(서구 마전지구∼서울 강남 양재동), 9800번(석남동∼양재동)이다.

시는 이들 노선에 파업에 참여하지 않고 있는 기사를 모두 투입했다.

운행이 중단된 노선은 1200번(석남동∼서울역), 1300번(연수구 동막역∼서울역), 1400번(인천터미널∼서울역), 2500번(계산동∼서울역), 9500번(부평역∼양재동), 9501번(서구 청라지구∼양재동), 9800번(석남동∼양재동) 등이다.

1400번은 평일에는 운행한다.

시는 버스 파업으로 인한 시민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출근시간대(오전 6∼8시) 석남동(미주 대중탕)에서 부평구청역까지 임시 시내버스 4대를 투입하기로 했다.

시내버스 2-1번(청라지구∼작전역) 노선에 4대, 17-1번(청라지구∼검암역) 노선에 2대를 각각 늘린다.

시 관계자는 “버스운송업체에 출근시간대 광역버스와 시내버스 모든 노선에 배차간격을 단축하고 예비차를 투입할 것 등을 요청했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교통불편이 예상되는 출근 시간대 지하철이나 다른 버스 등 대중교통을 이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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