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지를 비관한 40대 남성이 자신의 승용차에서 번개탄을 피워 자살을 시도하다 불이 나는 바람에 목숨을 구했다.
1일 오전 0시 29분께 강원 원주시 태장동의 한 도로에 주차된 EF 쏘나타에서 불이 난 것을 인근 주민이 발견해 119에 신고했다.
이 불로 승용차에 타고 있던 한모(44·원주시)씨가 얼굴과 등 부위에 2도 화상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 중이다.
불은 119 소방대원에 의해 10여 분만에 진화됐으나 차량은 전소했다.
경찰은 한씨가 자신의 처지를 비관해 승용차에 번개탄을 피워 자살을 기도하려다 불이 나자 승용차에서 빠져나온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연합뉴스
1일 오전 0시 29분께 강원 원주시 태장동의 한 도로에 주차된 EF 쏘나타에서 불이 난 것을 인근 주민이 발견해 119에 신고했다.
이 불로 승용차에 타고 있던 한모(44·원주시)씨가 얼굴과 등 부위에 2도 화상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 중이다.
불은 119 소방대원에 의해 10여 분만에 진화됐으나 차량은 전소했다.
경찰은 한씨가 자신의 처지를 비관해 승용차에 번개탄을 피워 자살을 기도하려다 불이 나자 승용차에서 빠져나온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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