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친 살해 20대, 도주 중 택시기사 신고로 붙잡혀

모친 살해 20대, 도주 중 택시기사 신고로 붙잡혀

입력 2013-06-01 00:00
수정 2013-06-01 07:39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어머니를 살해한 뒤 택시를 타고 달아나던 20대가 핏자국을 수상히 여긴 운전기사의 신고로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 고양경찰서는 1일 어머니를 살해한 혐의(존속살해)로 A(23)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A씨는 이날 오전 3시 35분께 파주시 자신의 집에서 어머니(54)를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범행 과정에서 자신도 다친 A씨는 택시를 타고 병원으로 가서 치료를 받으려다가 옷에 묻은 핏자국 등을 수상히 여긴 기사의 신고로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은 A씨의 집에서 어머니의 시신을 확인한 뒤 이날 오전 5시 50분께 서울 강서지역 모 병원에서 A씨를 붙잡았다.

경찰은 범행 동기 및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전과자의 배달업계 취업제한 시행령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강력범죄자의 배달원 취업을 제한하는 내용의 시행령 개정안이 의결된 가운데 강도 전과가 있는 한 배달원이 온라인 커뮤니티에 “속죄하며 살고 있는데 취업까지 제한 시키는 이런 시행령은 과한 ‘낙인’이다”라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전과자의 취업을 제한하는 이런 시행령은 과하다
사용자의 안전을 위한 조치로 보아야 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