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수학자, 세계수학자대회 기조강연자로 선정

한국 수학자, 세계수학자대회 기조강연자로 선정

입력 2013-05-16 00:00
수정 2013-05-16 14:25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대한수학회는 내년 8월 13∼21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세계수학자대회(ICM)에 한국인 수학자 6명이 기조강연자와 초청강연자로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황준묵 고등과학원 교수는 한국인으로는 처음으로 기조강연자로 선정됐다. 강석진 서울대 교수, 김범식 고등과학원 교수, 김병한 연세대 교수, 이기암 서울대 교수, 하승열 서울대 교수는 초청강연자로 나선다.

ICM은 국제수학연맹이 4년마다 개최하고 100여 개국에서 4천여명의 수학자가 참가하는 세계 최대 수학학술대회다. 기조강연자와 초청강연자는 국제수학연맹이 직접 세계적 석학으로 인정받는 수학자 중에 선정한다.

한편 ICM 개최를 1년 앞두고 22일 오후 1시30분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대한수학회와 2014 ICM 조직위원회 주관으로 ‘서울 세계수학자대회와 미래창조전략 포럼’이 열린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도수치료 보장 안됩니다” 실손보험 개편안, 의료비 절감 해법인가 재산권 침해인가
정부가 실손의료보험 개편을 본격 추진하면서 보험료 인상과 의료비 통제 문제를 둘러싼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비급여 진료비 관리 강화와 5세대 실손보험 도입을 핵심으로 한 개편안은 과잉 의료 이용을 막고 보험 시스템의 지속 가능성을 확보하기 위한 조치로 평가된다. 하지만 의료계와 시민사회를 중심으로 국민 재산권 침해와 의료 선택권 제한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과잉진료를 막아 전체 보험가입자의 보험료를 절감할 수 있다.
기존보험 가입자의 재산권을 침해한 처사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