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혼남녀,이럴때 ‘애인보다 친구가 낫다’ 1위는…

미혼남녀,이럴때 ‘애인보다 친구가 낫다’ 1위는…

입력 2013-01-21 00:00
수정 2013-01-21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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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정보회사 가연,미혼남녀 300명 설문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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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로는 애인보다 친구와 함께 있는 것이 더 좋을 때가 있다. 미혼남녀들은 언제 ‘애인보다 친구가 낫다’라고 느낄까. 미혼 남성은 ‘편하게 더치페이 할때’를, 미혼여성은 ‘언제나 내편을 들어두며 공감해 줄 때’를 각각 1위로 꼽았다.

결혼정보회사 가연(대표이사 김영주, www.gayeon.com)과 프리미엄 매칭 사이트 안티싱글(www.antisingle.com)가 미혼남녀 300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이같이 밝혀졌다.

이 조사에 따르면 미혼남성 34%는 “편하게 더치페이 할때’라는 응답이 1위를,’약속 장소, 코스 고민 안해도 될 때’라고 답한 비율이 31%로 근소한 차로 2위를 차지 했다. 이어 ‘다투더라도 금방 풀고 화해할 때’라고 답한 비율은 17%, ‘밤 문화 즐길 때(술자리, 클럽 등)’는 11%,‘헬스, 게임 등 취미생활 같을 때’는 7%를 차지했다.

미혼여성들은 미혼 남성들과 많이 다른 견해를 보였다.

미혼여성 38%가 ‘언제나 내편을 들어주며 공감해 줄때’를 1위로,27%는 ‘함께 쇼핑하러 돌아다닐 때’를 2위로 답변했다..그외 18%는 ‘편한 복장에 민낯으로 만날 때’, 9%는 ‘밤 문화 즐길 때(술자리, 클럽 등)’, 8%는 ‘애인보다 친구가 더 자주 연락할 때’라고 답변했다.

이 같이 미혼남녀의 성향의 차이에 대해 전문가들은 “미혼여성들은 상대적으로 공감과 소통을 원하는 측면이 강하고, 미혼남성들은 데이트코스나 비용 등에 부담을 느끼는 것을 반영 하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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