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직장인 축복의 해인 이유 알고보니

내년 직장인 축복의 해인 이유 알고보니

입력 2012-11-30 00:00
수정 2012-11-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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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검다리 연휴 4번·추석 연휴 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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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내년 달력 나왔네
벌써 내년 달력 나왔네 8일 서울 충무로의 한 인쇄소에서 한 직원이 제작 중인 2013년 새해 달력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손형준기자 boltagoo@seoul.co.kr
내년은 징검다리 연휴가 많아 직장인들에게 ‘축복받은 해’가 될 것 같다.

2013년 달력을 보면 지난해, 올해와 마찬가지로 주 5일 근무를 기준으로 공식 휴일이 총 116일이다. 그러나 추석 연휴가 5일 연속 이어지는 데다 토·일요일과 하루 건너 쉴 수 있는 ‘징검다리 휴일’이 많아 연차를 제대로 활용할 수 있는 직장인이라면 더 여유로운 휴일을 보낼 수 있다.

대부분의 공휴일이 화·목요일에 몰려 있어 주말과 하루 건너 이어진다. 새해 첫날(1월 1일)이 화요일이고 현충일(6월 6일), 광복절(8월 15일), 개천절(10월 3일)이 목요일이다. 연차를 활용하면 주말까지 나흘 연속 쉴 수 있는 셈이다. 한글날(10월 9일)이 공휴일에서 빠졌다가 다시 지정된 것도 감안해야 한다.

내년 9월 18~20일로 잡힌 추석은 수~금요일이다. 추석 연휴가 끝나고 바로 주말이 이어지기 때문에 총 5일을 쉴 수 있다. 추석 전 월~화요일에 연차를 낸다면 9일간 넉넉한 연휴를 만끽할 수도 있다. 다만 설 연휴(2월 9~11일)가 토~월요일인 점과 어린이날(5월 5일)이 일요일인 것은 아쉬울 수 있겠다.

신진호기자 sayh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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