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100억원, “정부가 부담해야”
윤봉근 광주시의원은 29일 “사립학교법인의 법정부담금 납입률이 갈수록 저조해 지방교육재정 악화를 가중하고 있다”며 “미납 법정부담금을 정부가 부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윤 의원은 보도자료를 내고 “광주 사립 초중고교 법인의 법정부담금 납부실적은 2010년 22.5%, 2011년 21.1%로 극히 저조하다”며 “매년 약 100억 원을 시 교육청이 대납하고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윤 의원은 “사립학교는 저조한 수익금으로 법정부담금 전액을 부담하기에는 근본적으로 어려움이 있다”며 “사립학교의 건전한 운영과 신뢰성 제고, 지방교육재정의 올바른 집행을 위해 국가가 법정부담금을 부담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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