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달 2일 재량휴업일 지정
서울지역 초·중·고교 대부분이 추석 연휴와 개천절 사이에 낀 평일인 2일을 재량휴업일로 정해 최대 5일을 쉬는 것으로 나타났다.이에 따라 2일을 재량휴업일로 정한 학교 학생들은 추석 연휴(9월 29일~10월 1일)에 이어 개천절인 3일까지 닷새간의 연휴를 보내게 된다. 서울시교육청 관계자는 “재량휴업은 학교가 자율적으로 결정하는 사항”이라면서 “대다수 학교가 다음 달 2일을 재량휴업일로 지정한 것으로 알고 있지만 주5일제 수업 전면시행으로 모자라는 수업일수를 채우기 위해 수업을 하는 학교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의 상당수 학교는 올해 초 연간 학교교육과정을 정하면서 10월 2일과 설연휴 직전일인 내년 2월 8일을 학교 자율휴업일로 정했다. 올 추석연휴 재량휴업 여부는 각 학교 홈페이지에 공고된 학교일정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윤샘이나기자 sam@seoul.co.kr
2012-09-17 8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