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상당경찰서는 26일 자신들에게 담배를 판 편의점 주인을 협박해 돈을 뜯으려 한 혐의(공갈미수)로 구모(17.무직)군과 양모(16.고교 1년)군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3일 오후 11시께 청주시 상당구 금천동의 한 편의점에서 담배를 산 뒤 “20만원을 주지 않으면 경찰에 신고하겠다”고 주인 장모(30)씨를 협박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부자 행세를 하기로 하고, 구 군이 전화를 걸어 “담배 산 것을 아버지에게 들켰다”고 속인 뒤 다시 양 군이 아버지인 척하며 전화로 협박했다고 경찰은 전했다.
중학교 선후배 사이인 이들은 용돈을 마련하기 위해 이런 짓을 했다고 경찰에 진술했다. 구 군은 청주시내 모 고교에 다니다 지난해 중퇴했고 양 군은 같은 학교 1학년에 재학 중이다.
경찰은 청소년에게 담배를 판 혐의(청소년보호법 위반)로 장씨도 입건했다.
연합뉴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3일 오후 11시께 청주시 상당구 금천동의 한 편의점에서 담배를 산 뒤 “20만원을 주지 않으면 경찰에 신고하겠다”고 주인 장모(30)씨를 협박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부자 행세를 하기로 하고, 구 군이 전화를 걸어 “담배 산 것을 아버지에게 들켰다”고 속인 뒤 다시 양 군이 아버지인 척하며 전화로 협박했다고 경찰은 전했다.
중학교 선후배 사이인 이들은 용돈을 마련하기 위해 이런 짓을 했다고 경찰에 진술했다. 구 군은 청주시내 모 고교에 다니다 지난해 중퇴했고 양 군은 같은 학교 1학년에 재학 중이다.
경찰은 청소년에게 담배를 판 혐의(청소년보호법 위반)로 장씨도 입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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