檢, 어제 소환… 김세욱과 함께 사전영장 방침
![김희중 전 청와대 부속실장](https://img.seoul.co.kr/img/upload/2012/07/20/SSI_20120720185221.jpg)
![김희중 전 청와대 부속실장](https://img.seoul.co.kr//img/upload/2012/07/20/SSI_20120720185221.jpg)
김희중 전 청와대 부속실장
대검 산하 저축은행비리 합동수사단(단장 최운식)은 김 전 실장을 상대로 임 전 회장으로부터 수차례에 걸쳐 1억원 안팎의 금품을 받은 경위와 부실 저축은행 퇴출 무마를 위해 부탁을 했는지 등을 집중적으로 추궁했다. 합수단은 이날 김찬경(56·구속기소) 미래저축은행 회장으로부터 퇴출 저지 로비 청탁 대가로 1㎏짜리 금괴 두개, 시가 1억 2000만원 상당을 받은 의혹을 사고 있는 김세욱(58) 전 청와대 선임행정관을 비공개로 불러 대가성 여부를 따졌다. 합수단은 일단 김 전 실장과 김 전 선임행정관을 돌려보낸 뒤 조만간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 혐의로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하기로 했다.
최재헌·안석기자 goseoul@seoul.co.kr
2012-07-21 1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