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의회 교통위원장으로 선출된 채재선 시의원(민주통합당)이 뇌물수수 혐의로 검찰 조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 서부지검은 16일 마포구의원 시절 뇌물을 받은 혐의로 채 의원에 대해 조사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채 의원은 지난 14일 오후 검찰에 긴급 체포돼 조사를 받은 뒤 구속영장이 청구됐으나 이날 오후 구속영장이 기각되면서 풀려났다. 검찰은 2008년 당시 마포구의회 선거와 아현뉴타운3구역 재개발을 둘러싸고 구의원들이 돈을 받은 정황을 파악하고 관련 사실을 확인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명수 시의회 의장은 “본인은 돈을 받지 않았다고 부인하고 있다.”며 “현재로서는 상임위원장 직무를 수행하는 데 문제가 없다.”고 말했다. 채 의원은 이날 교통위원장으로 선출됐다.
김진아기자 jin@seoul.co.kr
서울 서부지검은 16일 마포구의원 시절 뇌물을 받은 혐의로 채 의원에 대해 조사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채 의원은 지난 14일 오후 검찰에 긴급 체포돼 조사를 받은 뒤 구속영장이 청구됐으나 이날 오후 구속영장이 기각되면서 풀려났다. 검찰은 2008년 당시 마포구의회 선거와 아현뉴타운3구역 재개발을 둘러싸고 구의원들이 돈을 받은 정황을 파악하고 관련 사실을 확인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명수 시의회 의장은 “본인은 돈을 받지 않았다고 부인하고 있다.”며 “현재로서는 상임위원장 직무를 수행하는 데 문제가 없다.”고 말했다. 채 의원은 이날 교통위원장으로 선출됐다.
김진아기자 jin@seoul.co.kr
2012-07-17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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