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옥진 여사 문화인장으로 12일 발인

공옥진 여사 문화인장으로 12일 발인

입력 2012-07-09 00:00
수정 2012-07-09 17:08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영광문화원 장례 주관..영광군 예산 지원

9일 별세한 공옥진 여사의 장례는 국악인들이 참여하는 문화인장으로 치러진다.

전남 영광군은 공 여사의 장례를 영광문화원 주관으로 가족장인 3일장이 아닌 4일장으로 치르기로 했다고 9일 밝혔다.

지역에 대한 공 여자의 기여도와 유족 요청에 따른 결정이다.

영광문화원 측은 12일 오전 9시 영결식을 시작으로 오후 10시 발인하고서 전남 영광군 교촌리 공 여사의 자택에서 노제를 지낼 예정이다.

영광문화원은 이날 오후 1시 광주 영락공원 화장장에서 고인을 화장하고, 광주 무등산 원효사에서 사십구재(齋)를 열고서 증심사 문빈정사에 안치할 계획이다.

영광문화원은 문화인장추진위원회를 결성하고 장례 절차를 밟기로 했다. 장례위원장은 영광문화원 정형택 원장이 맡는다.

영광군 관계자는 “공 여사가 예술인으로서 지역에 많은 영향을 끼친 점을 고려해 군의 예산을 지원해 문화인장으로 장례를 치를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전과자의 배달업계 취업제한 시행령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강력범죄자의 배달원 취업을 제한하는 내용의 시행령 개정안이 의결된 가운데 강도 전과가 있는 한 배달원이 온라인 커뮤니티에 “속죄하며 살고 있는데 취업까지 제한 시키는 이런 시행령은 과한 ‘낙인’이다”라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전과자의 취업을 제한하는 이런 시행령은 과하다
사용자의 안전을 위한 조치로 보아야 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