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루 사고 희생자 주말쯤 한국으로

페루 사고 희생자 주말쯤 한국으로

입력 2012-06-14 00:00
수정 2012-06-14 0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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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망자 8명 신원 모두 확인

페루에서 헬기 사고로 숨진 삼성물산 직원 등 한국인 희생자 8명의 신원이 모두 확인됨에 따라 이르면 이번 주중에 시신이 한국으로 운구될 것으로 보인다.

삼성물산 서초사옥 1층에 마련된 분향소에는 삼성 사장단 등 임직원들이 조문을 하는 등 추모 행렬이 이어졌다.

13일 주페루 한국대사관과 삼성물산에 따르면 치과진료 기록 등의 대조와 가족들의 참여로 한국인 희생자 8명의 신원이 모두 확인됐다. 하지만 페루 현지법상 사망자는 부검을 거치게 돼 있어 2~3일 동안 부검 절차를 마치고 주말쯤 한국으로 시신 운구가 이뤄질 전망이다. 해외건설 시장 개척에 나섰다가 변을 당한 희생자들에 대한 추모도 이어지고 있다. 삼성물산이 이날 오전 8시부터 마련한 분향소에는 최지성 삼성 미래전략실 실장과 권오현·강호문 삼성전자 부회장, 박근희 삼성생명 사장, 장충기·이상훈 미래전략실 사장 등 23명의 사장단이 찾아 고인들의 넋을 기렸다.

삼성물산과 한국수자원공사 등은 희생자 신원이 확인됨에 따라 시신이 한국으로 운구되면 유가족들과 구체적인 장례 절차 등을 논의할 계획이다.

한편 해외건설협회는 14일부터 22일까지 전체 희생자들을 위한 합동 분향소를 마련해 추모객을 받을 예정이다.

김성곤기자 sunggone@seoul.co.kr



2012-06-14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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