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 총장 성희롱 발언, 얼마나 노골적이길래…

건국대 총장 성희롱 발언, 얼마나 노골적이길래…

입력 2012-05-19 00:00
수정 2012-05-19 11:47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김진규 총장 “성관계 매너”…학교 “아무 말 않겠다”

이미지 확대
김진규 건국대 총장의 성희롱 발언이 도마위에 올랐다.

건국대 노동조합은 김진규 총장이 지난 9월 여직원들과 함께 한 오찬 자리에서 입에 담지 못할 성희롱 발언을 했다고 주장했다.

이미 개인비리 혐의 등으로 궁지에 몰린 김 총장은 이번 성희롱 발언까지 공개되면서 거센 퇴진 압박에 시달릴 것으로 보인다.

노조에 따르면, 김 총장은 지난해 9월 2일 감사원 감사 수감으로 고생한 직원들을 격려하는 오찬 자리에서 약 20분 동안 성희롱 발언을 했다. 이 자리에는 여직원들도 다수 참석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노조는 김 총장이 “콘텍트 렌즈를 끼는 여자들이 성관계를 할 때 렌즈를 끼고 하는지 아나?”라고 묻는가 하면 성관계 때의 매너에 대해 장황한 이야기를 늘어놓는 등 노골적인 성희롱 발언을 했다고 주장했다.

이 자리에 참석했던 한 여직원은 “김 총장의 이야기를 들었을 때 너무나 민망했고 치욕스러웠으나 해당 부서장이 이 일에 대해 절대 함구하라고 말했다.”면서 “인사상 불이익을 우려해 더 이상 이야기를 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학교측은 노조의 주장에 대해 “아무 말도 하지 않겠다.”면서 답변을 피하고 있는 상황이다.

김 총장은 ‘건대 병원 진료 수당 과다 수령’, ‘KT와 차세대 종합정보시스템 개발 수의계약 추진’ 등 개인비리 의혹으로 도덕성 논란에 휩싸이면서 학내에서 사퇴 요구 압박을 받고 있다. 김 총장을 둘러싼 각종 의혹이 터져나오자 교수협의회와 원로교수 모임까지 사퇴를 촉구하고 나서 김 총장은 사면초가에 빠질 위기에 놓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관악의 현장에서 정책으로… 유정희 의정 여정을 기록하다

서울의회 유정희 의원(관악구4, 문화체육관광위원회)은 오는 2월 7일 관악구청 대강당에서 저서 ‘관악대장일꾼 유정희’ 출판기념회를 개최한다. 이번 출판기념회는 방송인 김종하 씨가 사회를 맡아 진행하며, 전 국회의원이자 방송인 정한용씨와 함께 책의 내용과 의미를 돌아보는 대담이 이어질 예정이다. ‘관악대장일꾼 유정희’는 시민활동가로 관악에서 출발해 지역정치로 이어져 온 유 의원의 삶과 의정 철학을 담은 기록이다. 유 의원은 주민들의 생활현장에서 제기되는 문제를 꾸준히 기록하고, 이를 정책과 예산으로 연결하는 실천 중심의 의정활동을 이어온 지역 정치인이다. 유정희 의원은 도림천 복원, 관악산 일대 정비 등 관악의 주요 현안을 해결하는 과정에서 행정과 주민 사이의 간극을 조율하며 실행 가능한 대안을 만들어 왔다. 현장에서 제기된 요구를 제도와 예산으로 구체화하는 과정은 그의 의정활동을 관통하는 핵심 특징이다 이번 출판기념회에는 고민정, 권향엽, 박선원, 박주민, 서영교, 윤후덕, 이용선, 전현희, 정태호(가나다순) 등 다수의 국회의원이 추천사를 통해 책의 출간 의미를 함께했다. 또한 곽동준, 김기덕, 김정욱, 성규탁, 이범, 조흥식(가나다순) 등 학계와 정계
thumbnail - 관악의 현장에서 정책으로… 유정희 의정 여정을 기록하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결혼식 생략? '노웨딩'에 대한 여러분 생각은?
비용 문제 등으로 결혼식을 생략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노웨딩에 대한 여러분은 생각은?
1. 결혼식 굳이 안해도 된다.
2. 결혼식 꼭 해야 한다.
-->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